북 아메리카에 위치한 캐나다는 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영토를 가진 국가이다. GDP는 2023년 기준 2조 4천억 달러로서 세계 10위이며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4천1백만 명 정도이며 대부분 북위 55도 아래의 도시에 거주한다. 중요한 도시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이 있으며 수도는 오타와이다.
1. 캐나다의 영토와 역사
- 캐나다의 영토
캐나다의 영토는 러시아와 함께 북극을 소유한 캐나다의 국토 면적은 약 998만 평방 킬로미터로 러시아를 이어 세계 2위의 영토를 자랑하며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이루어져 있다. 캐나다의 영토는 크게 다섯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쪽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스캐처원주, 앨버타주, 매니토바주로 구성되었고 중부는 캐나다의 인구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퀘벡 주와 온타리오주로 구성되었다. 대서양 지역은 노바스코시아주, 뉴 브런즈윅 주, 프린스 에드워드 섬,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가 있으며 북부는 유콘 준주, 누나부트 준주, 노스 웨스트 준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지에 가깝고 거의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이다. 누나부트 준주와 노스웨스트 준주는 북극 제도에 포함된 북극 지역의 방대한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를 말하며 3만 6천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되었다. 캐나다의 해안선은 약 20,000 킬로미터에 달하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끼고 있다.
- 캐나다의 역사
캐나다의 역사는 미국과 같이 순천년 원주민들로부터 시작된다. 16세기 유럽의 탐험가들이 북 아메리카를 탐험하기 시작하였으며 1534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탐험하다 처음으로 캐나다 영토를 뉴프랑스라 명명함으로서 식민지를 건설하게 되었다. 이후, 17세기부터 프랑스는 영국과 북미 대륙의 지배권을 놓고 대립하다 1763년 파리조약을 통해 영국에 뉴프랑스를 이양하게 되었고 캐나다는 영구의 식민지가 되었다. 19세기, 미국 독립 전쟁으로 인하여 미국에서 캐나다로 영국의 지지자들이 이주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고 캐나다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1867년 영국은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노바스코샤를 통합하여 캐나다 자치령을 설립하였으며 이것으로 인해 지금의 캐나다가 시작되는 기점이 되었다. 캐나다는 1931년 웨스트민스터 법령(Statute of Westminster)과 1982년 헌법 애국법(Partiation of the Constitution)을 통해 완전한 자주권을 확립하였다. 캐나다는 세계 1, 2차 대전에 모두 참전하였으며 그로인해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과 자리를 확보하였으며 다문화주의와 복지 국가로서의 기반도 다지게 되었다.
2. 캐나다의 정치, 경제, 교육
- 캐나다의 정치
캐나다의 정치 제제는 입헌 군주제와 의원 내각제를 기반으로 한 정부와 10개의 자치 주,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연방제이다. 주와 준주는 자치권을 가지며 각 주는 자체적으로 입법부와 정부를 운영한다. 영국 국왕이 캐나다의 국가 원수이며 총독은 국왕을 대표하며 주로 의례적인 역할만 한다. 정부의 주요 기관은 세가지로 구성된다. 입법부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원은 총리가 임명하고 하원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다. 행정부는 총리와 내각이 주도하고 실질적 정책에 대한 결정과 정부를 운형 한다. 사법부는 독립적 법원 제도이며 캐나다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린다. 캐나다는 다당제 국가이다. 주요 정당은 신 민주당, 퀘벡당, 보수당, 자유당, 녹색당 등이 있다. 소수 정부와 다수 정부가 번갈아 가며 집권을 하는데 보수당과 자유당이 주로 정권을 교체한다.
- 캐나다의 경제
캐나다의 경제는 GDP 규모가 세계 10위권인 캐나다는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이다.
금융, 보험, 부동산, 교육, 의료, 관광 산업 등 서비스업이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제조업, 기술 산업, 천연자원 등 국가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다양화되어 있다. 중요하게 육성하는 산업은 부동산, 금융, 정보기술이며 항공기, 자동차, 기계류와 같은 제조업 생산도 활발하다. 또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중 하나로서 석유, 천연가스, 광물, 목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이 경제 발전의 축을 이룬다. 보리와 밀, 유채와 같은 농산품은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으로서 세계 최대의 수출국 중 하나이다. 미국, 멕시코와 USMCA 협정을 통해 밀접한 경제 관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일본, 영국 중과 같은 나라들과도 활발한 무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 캐나다의 교육
캐나다의 교육 시스템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립 학교와 사립학교로 구분된다. 사립학교는 학비를 받지만 작은 학급 규모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캐나다의 모든 교육은 주와 준주에서 관리한다. 6세에서 16세까지는 초등 및 중등 교육까지는 의무 교육이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초등학교, 7학년과 8학년은 중학교 과정, 9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고등학교 과정이다. 고등학교 졸업장은 대학교나 전문대학 진학에 필요하다. 중요 대학은 토론토 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맥길 대학교 등이 있으며 학사,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제공한다. 캐나다는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중요시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함으로써 많은 유학생들이 찾는 유학지로 손꼽힌다.
3. 캐나다의 인종, 언어, 자연 경관
- 캐나다의 인종과 언어
캐나다는 다 민족, 다인종, 다문화 국가이다. 캐나다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원주민, 메티스, 퍼스트 네이션스, 이누이트는 캐나다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고유한 언어,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초기부터 캐나다는 유럽의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이 주를 이루었다. 따라서 영국과 프랑스 계의 자손들이 역사와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
틴 아메리카 출신의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비 유럽계 이민자들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 중동, 인도, 중국, 필리핀, 카리브해 등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의 이민으로 인하여 캐나다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이 매우 높은 국가가 되었다. 캐나다는 미국, 러시아와 같이 다민 족, 다문화 사회로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퀘벡주에서는 프랑스어가 주요 교육 언어이며 다른 주에서도 프랑스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캐나다의 자연 경관
캐나다는 광활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지형, 생태계를 자랑하는 유명한 나라이다. 캐나다 서부를 가르는 록키 산맥은 웅장한 산 봉우리들과 빙하, 호수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하이킹, 스키,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밴프와 재스퍼 같은 국립공원도 유명하다. 캐나다 중부에 위치한 대 초원은 광활한 농경지로 유명하며 온타리오 호수, 휴런 호수, 미시간 호수와 같은 대형 담수 호수들도 자랑거리이다. 북극 제도는 유콘, 누나부트, 노스웨스트 준주에 걸쳐 북극곰, 순록, 북극여우와 같은 당양한 극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캐나다의 숲은 거대한 산림 지대를 형성하며 울창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있다. 다양한 자연경관으로 인하여 캐나다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라이기도하다.
캐나다는 광활한 자연 환경과 다문화, 다인종의 나라이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안정적 경제 기반을 통해 세계적 높은 수준의 교육과 의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이며 원주민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