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정식 명칭은 인도네시아 공화국이며, 공식적으로는 리프블릭 인도네시아(Republik Indonesia)라 불려진다.
인도네시아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인도 대륙을 의미하는 인도(Indos)와 섬과 섬들의 나라를 뜻하는 네시아(Nesos)가 합쳐진 단어이다. 17세기에서 19세기 사이 유럽인들은 탐험과 항해 도중 발견한 지역의 이름을 라틴어 혹은 그리스 이름으로 짓는 것이 유행하였다. 그것은 당시 그리스어와 라틴어가 유럽의 학문과 지리적 이름에 자주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리스어와 라틴어는 과학, 역사, 지리학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당시 유럽의 학자들은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깊게 연결지어 사용했으며 서양에서 인도는 동양과 동남아시아에서 문화의 중심지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인도의 섬들이라는 의미로 인도와 구분하고자 하였다. 19세기, 인도네시아라는 명칭은 영국의 학자들이었던 조지 루카스(George Lucas)와 스콧 랜드(Scott Land)에 의해 학문적,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제안하여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인도네시아의 공식 언어는 인도네이사어(Bahasa Indonesia)이다. 인도네시아어는 말레이어(Malay)에서 발전한 언어로서 폴리네시아어족에 속한다. 인도네시아어는 20세기 초, 국가 통합 과정에서 교육적 목적으로 표준화되어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1. 인도네시아의 영토와 인구
17,0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영토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군도 국가이다. 총 면적은 1,904,569 제곱킬로미터로서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나라이며 군도 국가 중 4번째로 큰 나라이다. 북쪽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남중국해와 경계를 접하고, 서쪽은 인도양, 수마트라 섬,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해협을 마주한다. 동쪽은 파푸아뉴기니, 아라푸라해, 토레스 해협을 마주하며 남쪽은 호주와 인도양을 마주한다. 광대한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해양 경계선은 많은 해상 교역로와 해양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남중국해, 인도양, 태평양을 포함한다. 17,000개 이상의 섬 중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6,000개의 섬이며 주요 섬으로는 자바 섬(Java), 수마트라 섬(Sumatra), 보르네오 섬(Borneo,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공동구역), 술라웨시 섬(Sulawesi), 서부 뉴기니 섬(New Guinea, 파푸아 뉴기니와 공유)이다. 수도는 자바 섬(Java Island)의 북서부에 위치한 자카르타(Jakarta)이며 자카르타의 면적은 662.33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1.100만명 정도가 거주한다.
자바 섬의 면적은 132.000 제곱킬로미터이며 이 섬에 인도네시아의 전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1억 4,000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외 주요 도시는 수라바야(Surabaya), 메단(Medan), 마카사르(Makassar) 등이며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총 인구는 2억 7,000만 명으로서 세계에서 4번째 인구 대국이다. 주요 민족으로는 자와족(Javanese), 순다족(Sundanese), 마드라시족(Madurese), 발리족(Balinese) 등이 있다.
2.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경제
- 인도네시아의 역사
인도네시아의 역사는 고대 왕국들, 식민지 시대, 독립과 현대로 구분된다. B.C.3천년경에서 1천년경 사이,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여러 고대 왕국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인도네시아의 광범위한 지역과 수많은 섬들에 정착한 원주민들은 부족사회를 통합하면서 여러 왕국으로 발전하였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중심으로 성장한 왕국들은, 타르마누가라 왕국(Tarumanagara Kingdom, 358~723년), 홀링 왕국(Kalingga Kingdom, 6~7세기), 마타람 왕국(Mataram Kingdom, 8~10세기), 카디리 왕국(Kediri Kingdom, 1045~1221년), 싱가사리 왕국(Singasari Kingdom, 1222~1292년), 마자파힛 왕국(Majapahit Kingdom, 1293~1527년), 데마크 왕국(Demak Sultanate, 1475~1548년-이슬람), 마타람 이스람 왕국(Mataram Sultanate, 1586~1755년-이슬람), 반튼 왕국(Banten Sultanate, 16~19세기-이슬람) 등이 있다.
이들 왕국들 중 8세기 후반, 자바 섬 중앙을 중심으로 번성한 마타람 왕국(Mataram Kingdom)이 유명하다. 이 나라는 힌두교와 불교의 나라로서 보로부두르(Borobudur)와 프람바난(Prambanan) 사원을 건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10세기 이후, 마타람 왕국은 자바 중부에서 동부로 수도를 이전하였고 화산 폭발, 정치적 갈등, 스리위자야 왕국과의 전쟁으로 멸망하였다. 1222년, 자바섬의 동부를 중심으로 칭가 왕국(Singasari)이 번성하였지만 13세기 중반 몽골의 침략으로 멸망하였다. 그러나 칭가 왕국을 마자파힛 왕국이 계승하게 된다. 1293년, 자바섬 동부를 중심으로 칭가 왕국을 계승한 마자파힛 왕국(Majapahit)이 번성하였고 수마트라, 발리, 칼리만탄, 말루쿠(스파이스 제도), 필리핀 일부까지 지배하며 강력한 해상 왕국으로 성장하였다. 마자파힛 왕국은 15세기말 이슬람의 확산과 내부 분열로 16세기에 멸망하였다.
수마트라 섬의 고대 왕국들에는 칸다리 왕국(Kandis Kingdom, 기원전,후-가장오래된 왕국), 스리위자야 왕국(Sriwijaya Empire,7~13세기-가장 강력한 해상왕국), 마람 왕국(Malay Kingdom, 4~14세기), 다르마스라야 왕국(Dharmasraya Kingdom,12~14세기), 파세이 왕국(Samudra Pasai Sultanate, 13~15세기-최초 이스람 국가), 람포 왕국(Lamuri Kingdom, 9~13세기-이슬람), 아체 술탄국(Aceh Sultanate, 15~20세기-이슬람)등이 있다. 칼리만탄(보르네오) 섬의 고대 왕국들은, 왕타 왕국(Kutai Martadipura, B.C.4~14세기), 타르마누가라 왕국(Tarumanagara Kingdom. 358~723년), 타네르 왕국(Tanjungpura Kingdom, 5~17세기), 니아르 왕국(Nyar Kingdom, 6~12세기), 쿠타이 왕국(Kutai Martadipura Kingdom, 4~13세기), 통가 왕국(Tenggarong Kingdom, 13~19세기), 반자르 왕국(Banjar Kingdom, 16~19세기-이슬람), 포니안 왕국(Pontianak Sultanate, 18~현재-이슬람) 등이 있다. 이 왕국들 중, B.C.4세기경, 왕타 왕국(Kutai Martadipura)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왕국 중 하나이며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왕국이다. 14세기부터 이슬람교가 인도네시아 군도 전역에 퍼졌으며 힌두교와 불교 왕국들은 점차 쇠퇴하였다.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왕국들은 동남아시아의 무역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였고 힌두교와 불교 왕국들은 점차 밀려나고 쇠퇴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16세기 왕타 왕국은 이슬람 왕국인 쿠타이 카드리안(Kutai Kartanegara) 왕국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중심으로 고대 정착민들이 세웠던 왕국들은, 발리푸르바 왕국(Bali Purba Kingdom, 8~10세기), 발리발라 왕국(Baliwala Kingdom, 8세기), 발리싱가사리 왕국(Singasari Influence in Bali, 13세기), 겔겔 왕국(Gelgel Kingdom, 14~17세기), 클룽쿵 왕국(Klungkung Kingdom, 17~20세기), 바둥 왕국(Badung Kingdom, 18세기), 카랑아섬 왕국(Karangasem Kingdom, 18세기), 타바난 왕국(Tabanan Kingdom, 18세기), 부아눌 왕국(Buleleng Kingdom, 18세기) 등 여러 왕국들이 네델란드 식민지 시대까지 각자의 영토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뉴기니섬(New Guinea), 술라웨시섬(Sulawesi), 플로레스 섬(Flores), 티모르 섬(Timor), 할마헤라 섬(Halmahera) 등 크고 작은 섬들에서 수많은 고대 왕국들의 흔적들이 발견된다. 13세기 후반, 14세기 초부터 인도네아 전역으로 이슬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으며 15세기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이 이슬람화되어 이슬람 왕국들이 형성되었다. 16세기 후반 자바 섬에서는, 고대 마타람 왕국을 계승한 신 마타람 왕국(이슬람)이 등장하였다. 17세기에는 신마타람 왕국이 강력하게 번성하였지만 18세기에 들어서면서, 내부 갈등과 분열, 네델란드의 동인도 회사의 간섭, 1755년 기얀티 전쟁(Giyanti Treaty)의 영향으로 신 마타람 왕국은 요그야카르타 술탄국(Yogyakarta Sultanate)과 수라카르타 술탄국(Surakarta Sultanate)의, 두 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었다. 기얀티 전쟁이란 발리 섬을 중심으로 일어난 내전을 말한다. 16세기, 자바 섬의 강력한 제국이었던 마자파힛 제국이 쇠퇴하고 멸망하여 귀족들과 군대가 발리로 대거 이주하였다. 당시 발리에는 여러 왕국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였는데 이주한 마자파힛 제국의 군대와 발리의 왕국들이 주도권을 잡기위하여 충돌하게 되었다. 이러한 충돌은 발리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으며 강력한 왕국들이 약소국을 병합하며 지배하게 되었다. 이러한 내전 중 신마타람에서 분리된 두 왕국도 내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1749년, 수르야의 왕자(Paku Buwono II)가 통치하였던 요그야카르타 술탄국(Yogyakarta Sultanate)과 파르만트 왕자(Amangkurat IV)RK 가 통치하였던 수라카르타 술탄국(Surakarta Sultanate)간의 권력 싸움이 극렬해졌다.
1755년, 네델란드는 두 나라와 기얀티 조약을 맺고 두 나라를 분리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델란드는 동인도 제도를 본격적으로 식민지로 삼게되었으며 두나라, 요그야카르타 술탄국(Yogyakarta Sultanate)과 수라카르타 술탄국(Surakarta Sultanate)에 대한 간접 지배를 확립하였다. 두 술탄국은 명목상 독립은 유지하였지만 네델란드의 지배를 받게되었다. 기얀티 전쟁과 기얀티 조약으로 인하여 네델란드는 자바섬의 여러 왕국들을 손쉽게 지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식민지 정책을 강화하게 되었다. 1602년,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 이미 동인도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식민지를 선언하였다. 동인도 회사는 세계 최초의 다국적 기업이며 상업적 목적의 국가 기관으로서 아시아의 무역에 관하여 독점적 관리권 가지고 있었다. 동인도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과 섬에 군사적 기지를 설치하였고 자바 섬과 몰루카 제도 등 중요한 무역 항로를 장악하여 무역과 상업의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1799년, 네델란드는 경제적 부담으로 몰락하는 동인도 회사를 해체하고 국가적으로 인도네시아를 관리하였다. 그리하여 19세기 초, 네델란드 왕국은 인도네시아를 공식적 식민지로 선언하였고 식민지 통치를 국가적으로 강화하였다. 1811년~1816년 사이, 나폴레옹에 의해 네델란드가 프랑스의 지배를 받게되자 영국은 1811년, 호르셈(Thomas Stamford Raffles) 장군에 의해 인도네시아를 일시적으로 점령하였다. 그러나 1816년, 다시 네델란드에 반환하였다. 1825년부터 1830년,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는 자바 왕국의 마지막 술탄인 프린스 디포네고르(Prince Diponegoro)와 네델란드와의 전쟁이 발생하였다. 이 전쟁은 5년 동안 지속되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이 전쟁 이후 네델란드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강화하였고 커피, 설탕, 향신료, 광물 자원 등과 같은 자원을 착취하였다. 또한 플랜테이션 시스템(Cultivation system)의 도입으로 원주민들에게 가혹한 노동이 강요되었다. 그리하여 원주민들의 반란과 저항이 시작되었다. 자바에서 일어난 난디왕 전투와 반란(1830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메나다오 전쟁(1840~1900년), 마카사르 지역에서 발생한 만디 릴리 전투(1855년), 보르네오, 술라웨시 등... 인도네시아의 여러 많은 지역에서 반란과 저항 운동이 전개되었다. 189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는 민족주의와 문화 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다. 1900년부터 자바와 수마트라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합회(Indische Partij)와 같은 정치적 단체들이 독립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08년에는 부디 우토모(Budi Utomo) 같은 민족적 단체도 활동하게 되었다. 1942년 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은 네델란드의 동인도를 침략하여 인도네시아를 점령하였다. 이기간 인도네시아의 민족주의는 더욱 크게 성장하였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 종료 된 후, 인도네시아는 다시 네델란드가 통치하였지만 인도네시아는 더욱 독립 운동을 강하게 전개하였다.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는 사카르노(Sukarno)와 하타(Mohammad Hatta)와 같은 민족주의자들에 의하여 독립이 선언되었다. 여기에 대하여 네델란드는 군사적 대응을 시작하여 독립 전쟁(1945~1949년)이 발발하였으며 1949년 네델란드는 로테르담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1950년, 초대 대통령에 수카르노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인도네시아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였다. 1965년 9월 30일, 군부의 수장이었던 수하르토가 쿠데타를 일으켜 수백만명이 사망하게 되었다. 수하르토는 군력을 장악하여 군사 독재 정부를 세웠다. 1967년부터 1998년동안 수하르토의 군부 정권은 인도네시아의 질서와 발전을 내세우며 빠르게 국가와 사회를 안정시켜 나갔으며 경제도 성장시켰다. 수하르토의 군부 정권은 수출 주도형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여 산업과 농업 부분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으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경제 성장을 이루는 기초를 다져놓았다. 그러나 수하르토의 군부 정권은 강력한 정치적 억압으로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숙청하였으며 이것은 1990년대의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
1997년과 1998년사이 아시아 금융 위기가 인도네시아를 강타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는 곤두박질 쳤고 대규모 시위와 반정부 운동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1998년 5월 수하르토는 대통령 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인도네시아의 정치는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인도네시아는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면서 정치적으로 안정되었고 경제 또한 회복을 이루었다. 2001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가 인도네시아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며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 지진(9.1)과 쓰나미로 수천명이 사망, 아체 분리주의 전쟁 종식(2005년), 2014년, 첫 민간인 출신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2015년 1월 14일 자카르타에서 ISIS에 의한 폭탄 테러로 8명 사망, 2019년 재선에 성공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취임, COVID-19, 2021년 자카르타 푹풍과 재해, 2022년 G20 정상회담 등... 인도네시아는 민주화, 경제 성장, 국제적 역할 강화,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사건들과 변화를 겪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인도네시아의 경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로서 농업, 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과 자원을 보유한 경제 강국이며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요 산업에는 석탄, 천연가스, 주석, 니켈, 석유, 고무 등을 수출하며 농업에는 팜오일, 쌀, 고무, 커피, 과일 등을 생산하며. 팜오일은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수출국이다. 제조업에는 자동차, 전자제품, 의류, 기계 부품 등 다양하게 제조업이 발달해 있으며 디지털 경제, 전자 상거래, 금융 서비스, 관광업 등도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매년 5%의 GDP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GDP는 1.37조 달러, 세계 16위 경제를 자랑한다.
3. 인도네시아의 관광지
인도네시아는 바람도 불다가 쉬어갈 만큼 광대한 영토를 자랑한다. 그 광대한 땅과 바다에는 무수히 많은 유적과 문화와 아름 다운 자연 경관을 소유하고 있다. 대표적 관광지는 발리(Bali), 자카르타(Jakarta), 보르부두르(Borobudur), 코모도섬(Komodo Island), 랑카(Raja Ampat), 밴칸(Bangka Belitung Islands) 등이 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전통적 힌두사원, 아름다운 해변, 자연과 문화가 어루어진 우붓 지역 등이 유명하다. 자카르타는 인도
네시아의 수도이며 경제적 중심지로서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보로부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이며 코모도 섬은 코모도 도마뱀이 서식하는 섬이다. 랑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로 알려져있으며 밴칸은 맑은 바다와 해변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들이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변, 맑은 물, 풍부한 고대 역사와 유적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람도 불다가 쉬어가야하는 나라, 인도네시아의 땅과 바다를 합친 총 면적은 1,904,569 제곱킬로미터이다. 이 면적은 한국의 남과 북을 합친 면적(220,748 제곱킬로미터)보다 9배가 더 크다. 물론 러시아보다는 작지만 17,000개의 섬과 바다로 구성되어 더욱 광대하게 보여진다. 그 광대한 땅과 바다는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자원의 창고이다. 130개 이상의 세계에서 가장 많고 큰 활 화산을 가진 나라, 불의 고리(Ring of Fire)에서 지진과 화산 폭발, 해일과 쓰나미를 순간 순간 마주해야 하는 300개 이상의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 풍부한 자연을 가졌지만 동시에 자연 재해의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나라가 인도네시아이다.